(사진=nb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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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

평창군은 17일부터 12회에 걸쳐 한국노총 근로자를 대상으로 평창 남산 일원에서 ‘자연치유 헬스투어’를 추진한다.

이번 자연치유 헬스투어는 평창읍 남산 산림욕장 데크로 코스를 활용하여 2.8km 구간에서 진행되며, 스트레칭과 워킹, 근력운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노동자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남산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취약계층도 이용할 수 있는 데크로가 다양한 구간에 조성되어 있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분포해 헬스투어 프로그램 운영에 최적화된 코스다.

자연치유 헬스투어 프로그램 체험 후에는 기존에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티투어버스와 연계해 전통시장, 바위공원, 청옥산 육백마지기를 관광하도록 코스를 구성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와 평창군 남부권의 주요 관광지 홍보를 겸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을 느끼고 건강이 저하되고 있는 시기에 자연치유 헬스투어 프로그램이 도시노동자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며, “앞으로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높이면서 지역도 살리는 상생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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