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종필 기자

제주시는 맑고 차가운 공기가 도심으로 흐를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제주시청
제주시는 맑고 차가운 공기가 도심으로 흐를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공=제주시청

제주시가 100억원을 투입해‘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제주시는 맑고 차가운 공기가 도심으로 흐를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미세먼지와 도심지 폭염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시되는 기능형 도시숲으로, 도심지 내 바람의 이동 통로가 되는 연결숲·확산숲을 도로변, 하천변, 공원에 조성해 미세먼지를 흡착하고 정체된 대기의 순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시는 2019년 산림청 공모사업인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기본계획 수립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시는 이번에 조성하는 도시바람길숲이 도심의 허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분산된 도시숲을 연결해 ‘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종필기자kjp570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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