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3일간 온라인 및 현장 참석 통해 발표 및 토론

▲전남대학교병원이 2021 제19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사진제공=전남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이 2021 제19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사진제공=전남대학교병원)

[광주=내외뉴스통신] 조일상 기자 

전남대학교병원이 지난 11일부터 3일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1 제19차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 (Gwangju International Interventional Cardiology Symposium·이하 GICS)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전남대병원 심장센터 주관으로 매년 6월 열리는 GICS는 심혈관계질환 환자의 치료를 위해 국내·외 의료기관 및 의료전문가들과 최신 지견 및 의료정보를 교환하고자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 급성심근경색증연구팀의 사토시 야수다 (Satoshi Yasuda)·미국 시카고대학의 로스 밀너 (Ross Milner)· 중국 길림대학의 빈 리우 (Bin Liu)·영국 런던대학의 존 마틴 (John Martin) 교수를 비롯한 독일·이탈리아·스페인·캐나다·홍콩·싱가포르·인도네시아·이스라엘·체코·타이완 등 세계 14개국의 석학 79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중앙대병원·서울성모병원에서는 심장병 환자 4명의 시술 장면을 비디오 녹화하여 소개했다.

그중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에게 미국 특허 등록 및 식품의약품 안전처 임상 시험 승인을 받은‘타이거 레볼루션 스텐트’를 성공적으로 삽입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대회 중에 KAMIR-JAMIR 심포지엄·Korea-Mayo 심포지엄·Korea-London 심포지엄을 개최해 국가 간 활발한 정보 교류 및 강의를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심장학 명의를 포함한 전공의·간호사·의료기사 등 의료인 750여명이 참석해 40여개의 포스터 전시와 구연발표 등이 이뤄졌다.

한편, 광주국제심장중재술심포지엄(GICS)은 지금까지 중재적 심장학에 대한 국내외 학술교류를 통해 의료 기술 및 연구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내년으로 20회를 맞이하는 GICS는 앞으로 전남대병원 및 광주의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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