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M 흙공 2천 개 투척 및 미꾸라지 3만 마리 방류 -

 17일 진접읍 왕숙천에서 진행된 EM 흙 공 던지기 활동 
(사진=남양주시청)   17일 진접읍 왕숙천에서 진행된 미꾸라지 방류 활동 

[남양주=내외뉴스통신] 이채은 기자

남양주시새마을회(회장 이덕우)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진접읍 왕숙천과 다산동 왕숙천에서 생태 하천 복원을 위해 직접 만든 EM 흙 공 던지기 활동을 실시하고, 경기도 새마을회의 지원을 받아 미꾸라지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새마을회는 17일 진접읍 왕숙천, 18일 다산동 왕숙천에서 열흘간 잘 발효한 EM 흙공 2,000여 개를 투척하고, 생태 하천 복원을 위해 총 3만여 마리의 미꾸라지를 방류한다.

미꾸라지는 바닥으로 잠입하거나 작은 수서 동물을 잡아먹기 위해 저질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하천 바닥에 산소를 공급시켜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며, 한 마리가 하루 1,000마리 이상의 모기 유충을 잡아먹어 친환경 해충 방제 효과도 탁월하다.

또한, EM 흙 공은 광합성 세균이나 유산균, 효모균 등 많은 미생물이 포함돼 있어 물에 들어가면 하천 바닥에 퇴적된 오염 물질과 악취를 없애고 수질을 정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덕우 남양주시새마을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깨끗한 왕숙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하천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쓰레기 감축, 재활용 분리수거, 무단 투기 쓰레기 정화 활동, 탄소 중립 실천 등 환경을 살리고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모든 활동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새마을회는 상, 하반기에 각각 2회씩 EM발효액으로 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뿌리는 활동을 실시하며 오염원을 정비하고 깨끗한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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