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재일, 도종환, 정정순, 이장섭 국회의원 김부겸 장관면담 참석
- 올 상반기 박병석 국회의장·송영길 당대표·노형욱 국토부장관·안도걸 기재부차관 등 십여차례 정관계 면담

▲왼쪽부터 이장섭 의원, 변재일 의원, 김부겸 국무총리, 도종환 의원, 정정순 의원 (사진=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제공)

[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6월 말 ‘4차국가철도망계획’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청주시 국회의원(변재일, 도종환, 정정순, 이장섭)들이 <청주도심 관통 국가광역철도망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그간 이 사업에 완강히 반대하던 정부의 입장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청주권 변재일(청주시청원구), 도종환(청주시흥덕구), 정정순(청주시상당구), 이장섭 국회의원(청주시서원구)은 국회본청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청주도심 관통 국가철도망’사업 반영을 재차 촉구했다.

청주시 정치권은 올 상반기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당대표, 노형욱 국토부장관, 안도걸 기재부 2차관 등 정관계 인사와 십여차례 면담을 진행하며 지원과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청주시 정치권은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만든다는 광역철도의 근본적인 취지를 고려할 때, 인구 90만의 청주시를 제외하는 것은 그 자체로 어불성설이다” 며 “충청권 그랜드 메가시티 역시 반쪽짜리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4차철도망계획은 정부의 ‘지역균형뉴딜사업’ 과 정책적인 궤를 같이해야 한다. 수도권 집중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최적지는 수도권과 인접한 바로 충청권이다” 며 “훗날 충청권의 행정수도완성을 위해서라도 편리한 철도망이 전제돼야 한다”고 총리를 설득했다.

이에 대해 김부겸 총리는 “현재의 가치뿐만 아니라 다가올 미래의 가치, 즉 미래 수요와 대전·세종·충남 충청권 메가시티 실현을 위한 합당한 방식까지 고려해 최적의 안을 결정하겠다” 며 “4차국가철도망에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이 원하는 안을 적극 검토해 최종 결정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응답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 4월 22일‘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청주 도심을 통과해 청주공항으로 연결하는 노선은 제외됐고 기존 충북선을 활용한 대전~세종~청주공항을 연결하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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