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제64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성주군 문덕리 권태두(사진.중앙)열행상을 수상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주군청) 
▲ 지난 16일 제64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성주군 문덕리 권태두(사진.중앙)열행상을 수상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주군청) 

[성주=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지난 16일 재단법인 보화원 주관으로 개최된 제64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경북 성주군 문덕리 권태두(68세,남)씨가 열행상에 선정돼 상금 70만원을 수여받았다. 

권씨는 40여 년간 아픈 배우자를 지극정성으로 간병하면서도 초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권씨는 “당연한 도리를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아 송구하다”며 “앞으로도 가족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항상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권태두 씨의 보화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수상이 퇴색돼 가는 미풍양속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화상은 1956년 고(故) 조용호 씨가 쇠퇴 돼 가는 도의를 회복하고 효(孝)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희사한 사재를 기금으로 재단법인 보화원을 설립해 1958년부터 매년 대구․경북의 모범적인 효행․열행․선행자를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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