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곡면 사송리 일원...총 사업비 48억원 투입
찜질방, 참숯 커피숍, 수변 관광 둘레길 조성...지역 대표 테마 관광지 기대

진천군 백곡면 숯산업클러스터 착공식(사진=진천군)
▲진천군 백곡면 '숯산업클러스터' 착공식 (사진=진천군)

[진천=내외뉴스통신] 최중호 기자

진천군은 17일 백곡면 일원에 조성하는 '숯산업클러스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숯산업클러스터'는 총사업비 약 48억원을 투입한다.

백곡면 사송리 76번지 일원 4ha 면적에 ▲숯가마 찜질방 15기 ▲ 노천 족욕탕  ▲참숯 커피숍  ▲웰빙식당  ▲전시 판매시설  ▲야영 글램핑장  ▲수변 관광 둘레길 등을 오는 2024년까지 조성하는 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백곡호 주변 농업보호구역 토지규제로 인해 부지조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과해 특구로 지정 받으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군은 클러스터 조성이 완료되면 숯 제품 브랜드화는 물론 참숯 축제, 지역 관광지 등과 연계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테마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숯가마 찜질방 조성을 완료하고 기존 참숯전시관을 참숯 커피숍, 숯 판매장으로 리모델링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숯가공, 유통, 관광 등이 모두 가능한 완성도 높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사업비 추가 확보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송기섭 군수는 “백곡면의 숯산업을 계승하고 지역의 상징적인 관광지 조성의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개최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숯산업클러스터'가 전국의 모든 국민들이 찾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h3767@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259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