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이용시설이 밀집, 매우 중요한 교통입지 담당

▲17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김정현 주민자치 고문, 정희주 간사, 채봉주 통장단 회장, 김동량 아파트입주대표, 임광숙, 백광순, 하애숙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운암(동림)지역와 용봉지역을 연결하는 지선을 추가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사진제공=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회)
▲17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김정현 주민자치 고문, 정희주 간사, 채봉주 통장단 회장, 김동량 아파트입주대표, 임광숙, 백광순, 하애숙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운암(동림)지역와 용봉지역을 연결하는 지선을 추가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사진제공=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회)

[광주=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광주광역시 지하철2호선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가운데 광주의 교통 요충지인 운암(동림)지역와 용봉지역을 연결하는 지선을 추가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7일 오전 광주광역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노남수 전국혁신비상대책위원장과 김정현 주민자치 고문, 정희주 간사, 채봉주 통장단 회장, 김동량 아파트입주대표, 임광숙, 백광순, 하애숙씨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증액안) 노선에 동의할수 없다면서, 광주의 대표적인 다중시설인 광천동 터미널과 야구장(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동림동 장애인복지관을 반드시 포함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특히, 앞으로 운암3단지 등은 1만여세대의 주민 입주가 예정되고 운암(동림)동 지역이 고속도로 진출입과 맞물려 교통대란이 예상되어 운암(동림)지역와 용봉지역을 연결하는 지선을 추가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현재 지하철2호선 2단계 공사가 당초 2조579억원이 2조2114억원으로 약1535억원 증액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공청회를 실시했으나, 변경안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안되고 앞으로 50년,100년을 내다볼때 광주의 다중이용시설 중심으로 노선을 조정해야 하며, 특히 1호선 농성역에서 광천동 터미널(신세계사거리)과 운암동 야구장(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을 거쳐서 운암동(광주은행사거리), 동림동(장애인복지관)까지의 약4㎞구간의 지선을 환승역으로 연결한다면 역사인근의 주차난과 낙후된 북구쪽 주택값 차별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인구 약11만여명이 운집해 있는 북구 운암(동림)지역과 용봉지역에 출퇴근 직장인들과 학생들, 7만여 장애인 등 많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수 있을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노 위원장은 “운암(동림)동 지역은 장애인복지관과 광주문화예술회관, 비엔날래, 박물관 등 광주를 대표하는 다중이용시설이 밀집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광주의 대표적 고속도로 차량진출입 통로로써 매우 중요한 교통입지를 담당하고 있으므로 결국 2024년말예정인 2호선 개통시기에 맞추어 장애인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활용할수 있도록 혁신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대안까지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현재 공사비 증액(약1535억원)분과 매년 버스회사에 지급하는 약1000억원가량의 예산을 2호선 추가 분담율을 상계해서 절감을 추진하고, 이렇게 절감된 금액과 이번 증액예산을 보탠다면 추가지선(약약4㎞ - 4개역: 약2천억원예상)을 충분히 연결 가능하다고 설명하면서, 국민의 혈세를 받고 있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8명의 광주국회의원들, 그리고 관련부처 공무원들은 광주의 미래 바람직한 교통환경 마련을 위하여 밤잠을 설치더라도 머리를 맞대고 꼭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노위원장은 “저는 전대쪽에 살고 있지만, 매년 천문학적인 세금으로 충당할 도시철도사업이 불합리하게 진행되는 것을 볼수만 없어 나섰다면서, 우리시민들이 결국 허리가 휘도록 일해서 중당해야 할 세금이고 현정권 탄생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광주시민이 이제는 제대로 된 교통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도록 적극 앞장서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노 위원장은 호남에서 유일하게 대통령(무소속)예비후보까지 출마할 정도로 잘 알려진 혁신운동가로, 전국적인 혁신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도시철도노선 혁신(안)을 관철시키기 위하여 광주 이용섭시장과 국회의원들, 관련부처 관계자들을 차례로 면담을 추진하고 개선안을 독려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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