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로 이동하며 지역 역사,문화,자연 등 폭넓은 체험 ...하반기 평일도 운영
군민 누구나 희망 3일전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 통해 신청

증평군이 올해 처음 선보인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여행'에는 총 38회 110명이 참여했다. (사진=증평군)
▲증평군이 올해 처음 선보인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여행'에는 총 38회 110명이 참여했다. (사진=증평군)

[증평=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증평군은 지난 3월부터 운영해 온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여행'을 확대 운영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 2회씩 운영하던 기존 정기일정에 평일 여행 프로그램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배치해 매회 2시간씩 주요 관광지를 도보로 이동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과 폭넓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희망일 3일 전까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다만, 해설사 배치, 날씨 등의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현재 ▲좌구산에서 삼보산골 농촌체험 휴양마을에 이르는 남부권 4개코스 ▲증평역과 장뜰시장, 보강천미루나무숲에 이르는 중부권 2개코스 ▲추성산성에서 연병호 항일역사공원에 이르는 북부권 4개코스 등 총 10개의 코스가 있다.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코스를 더욱 풍부하게 개발할 예정이다.

군이 올해 처음 선보인 도보여행에는 지금까지 총 38회 110명이 참여했다.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좀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증평을 색다르게 보고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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