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민간합동점검 실시

경북도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경북도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지난 9일 ‘광주시 동구 재개발사업’ 현장의 건축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16일부터 30일까지 도내 건축물 해체공사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시의 건축물 붕괴사고는 재개발구역 내 5층 건축물 철거 중 붕괴로 버스승강장에 정차한 버스 1대가 매몰되어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하는 등 1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 대책회의 결과에 따라 도내 총 980개(허가대상 52, 신고대상 928) 현장에 대해 허가대상 52개소를 우선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1차 긴급안전점검 후속 조치로 경상북도에서는 민간합동점검반(도, 시군, 건축사회)을 편성해 허가대상 해체현장 52개소를 중점 점검하고, 나머지 신고대상 928개소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이 자체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내 해체공사 현장에서 유사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금회 특별점검을 철저히 시행할 것이다”며 “신규 해체공사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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