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공무원 대상
산불방지업무 및 산림사업 현장 견학

▲16일 남부산림청을 방문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공무원들이 청사 전정에서 산림청 직원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부산림청)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남부산림청(청장 조병철)은 16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공무원이 방문해 산불방지 및 산림사업 모범 사례지에 대해 현장견학 및 관련 정보를 교환했다.

AfoCo는 2012년 우리나라 산림청 주도로 설립한 산림분야 국제기구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보전 및 산림복원 사업, 산림황폐 방지, 산림분야 전문인력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로 사무국은 서울에 있다.

이번에 방문한 AfoCo회원국인 인도네시아·필리핀·동티모르 등의 산림공무원 3명은 지난 1월부터 AfoCo에서 연수 중 산림재해종합상황실 운영,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시연, 안동산불현장 조림지, 스마트양묘장 및 숲가꾸기 현장 등을 견학했다.

이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가면서 동남아시아와 여건이 다른 우리나라 산림사업 현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고, 산불감시 원격제어·드론 운영 등 ICT기술을 융합한 산불예방·진화시스템 및 스마트 양묘 시스템 등에 특히 눈길을 모았다.

▲스마트 양묘 시스템 견학.(사진=남부산림청) 

이날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가면서 동남아시아와 여건이 다른 우리나라 산림사업 현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고, 산불감시 원격제어·드론 운영 등 ICT기술을 융합한 산불예방·진화시스템 및 스마트 양묘 시스템 등에 특히 눈길을 모았다.

회원국 산림공무원은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한 국제기구 초청으로 현장견학을 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특히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산림복구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 라고 찬사를 받은 현장에 와서 보니 그 이유를 알겠다” 고 현장견학 소감을 밝혔다.

조병철 남부산림청장은 “17일이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이여서 회원국 공무원의 방문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AfoCo 회원국과 우리나라 산림현장의 정보교류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회원국 상호 간에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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