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수질검사기관 분석능력 4년 연속 국제적 인증
수질검사 장비 현대화, 분석담당자 숙련도 향상 지속적 노력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이건수 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전경 (사진=이건수 기자)

[청주=내외뉴스통신] 최중호 기자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먹는물수질검사기관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암모니아성질소, 염소이온, 불소 등 시험항목 19개 전 항목에 대해 ‘적합’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은 미국 환경보호국(US EPA)으로부터 인증 받아 전 세계 환경관련 시험실의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기관인 ‘Sigma-Aldrich RTC Inc.’에서 실시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001년 먹는물수질검사기관으로 최초 지정 받았다.

이후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규정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 주관의 ‘먹는물 국내 숙련도시험’에 17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는 국제숙련도 시험 평가에 참여해 4년 연속 적합 판정으로 국제적으로도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먹는 물 수질검사에 대한 측정과 분석 능력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기관임을 입증했다.

국제숙련도 시험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하는 측정분석기관의 숙련도 평가를 국제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다.

강호경 정수과장은 “지속적인 수질검사 장비 현대화와 분석담당자들의 숙련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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