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2억원 상당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 적발
현장에서 체포, 대구청으로 신병인계해

부산기장군경찰서 교통 순찰차에 의해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가 검거됐다. [사진제공=부산기장군경찰서] 

[=내외뉴스통신] 손충남 기자

352억원 상당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 운영자가 교통 합동단속 중인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부산기장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40분경 기장군 장안읍 소재 용소삼거리 앞 노상에서 교통 합동단속 중 승용차 1대가 좌천 원자력병원 방향에서 울산 방면으로 진행하다 단속 중인 경찰관을 보고 장안IC 방면으로 급히 유턴해 달아났다.

이를 본 기장경찰서 교통 순찰차가 추적 차량을 막아 정지시킨 후 운전자 A씨(30대, 남)에게 신원확인을 요청했지만 A씨는 계속해서 이를 거부했다.

그러나 단속 경찰관의 끈질긴 추궁 끝에 신원이 확인됐고, A씨는 352억원 상당의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다 적발돼 체포영장이 발부된 주요 수배자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해 대구청으로 신병을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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