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8억8558만 원 추가 지원
임종식 교육감 “한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경북교육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 전경.(사진=김영삼 기자)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로 교육급여 수급자가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교육급여 지급을 위해 추가로 예비비 8억8558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당초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 1만8810명, 68억1730만 원을 편성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육급여 수급자가 지난해 대비 지난 5월말 기준 13% 늘어난 1만8654명으로 급증했다.

또한 연말까지 2685명 추가될 것으로 예상돼 예비비 8억8558만원을 투입해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급여는 중위소득 50%이하인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교육활동지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초등학생 28만6000원, 중학생 37만6000원, 고등학생 44만8000원을 연 1회 학부모에게 직접 지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가계 수입이 감소해 교육급여를 신청하고자 하는 학부모는 연중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시 신청하면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저소득층 가구의 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학생이 교육비 걱정 없이 자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적극 투입해 한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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