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단속 및 취약지역 등 야간, 새벽에도 감시

[서산=내외뉴스통신] 이수섭 기자

충남 서산시는 축사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 해결을 위해 이동형 악취포집차량을 7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동형 악취포집차량
이동형 악취포집차량

악취포집차량은 1대 운영되며, 차량에는 악취포집장치 및 측정장치, 기상측정장비 등이 설치되어 실시간 악취 측정 및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전원 공급으로 에너지도 절약된다.

시는 이번 악취포집차량의 첨단장치를 통해 복합악취, 암모니아, 기상 등을 종합 분석하고 악취 원인 파악 및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는 7월부터는 주거밀집지역 축사 및 노후 축사를 대상으로 현장 대응 및 야간·새벽 등 취약시간대 집중 감시할 계획이며,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악취관련 행정처분하는 등 근본적인 악취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병렬 환경생태과장은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 및 민원 해소를 위해 악취포집차량을 도입했다”며 “철저한 감시로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앞으로 포집차량 운영 효과를 분석하고 차량을 점차 증차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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