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바둑인 300여명 참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 무관중 진행

(사진=nb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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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

강원도 바둑인 300여명이 참가하는 제9회 강원도지사기 바둑대회가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평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바둑협회·평창군체육회·평창군바둑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도내 거주민이고 만2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체전은 동호인부, 최강부, 어르신부로 구성된다. 

각 부 모두 1~3부로 구성되며 1부는 4팀(춘천, 원주, 강릉, 동해), 2부는 7팀(삼척, 태백, 양양, 철원, 홍천, 인제, 속초), 3부는 7팀(횡성, 정선, 고성, 양구, 영월, 평창, 화천)으로 구성되고 여성부는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진행되어 경기장 내부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고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선수 및 지도자 등도 2주간의 자가 문진표를 작성하여 대회 본부에 제출해야 하며 경기장 외부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활동 등을 수행하며 밀집을 최대한 차단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우리 평창은 내셔널바둑리그 및 대통령배 바둑대회를 개최하는 등 평화의 도시에서 바둑의 도시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 준수하에 대회를 잘 마무리해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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