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전경 ( 사진 = 한유정 기자)
▲ 대구시청 전경 ( 사진 = 한유정 기자)

[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대구시는 오는 6월 21일 부터 7월 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1주간 확진자 발생이 감소했고, 병상 가동률이 생활 치료센터 개소와 함께 가동률이 20%대로 낮아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는 유흥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조치를 하고, 5월 26일부터는 식당‧카페,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운영 시간을 제한했고, 지난 6월 5일부터는 정부안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시행했다.

그 결과, 최근 1주간 확진자 발행이 감소세로 나타나고 있고, 병상 가동률이 생활 치료센터 개소와 함께 가동률이 20%대로 감소했고,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조정하기로 했다.이번 조치로 그동안 집합금지였던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5종과 노래연습장, 무도장, 홀덤펍 및 홀덤게임장은 이용시간 제한 없이 영업이 가능하지만,  별도의 방역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그리고 식당·카페, 목욕장업, 실내 체육시설 등은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며, 설명회, 공청회, 워크숍 등 각종 행사 인원에 대해서 500인 이상은 구‧군 신고‧협의 대상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결혼식, 장례식, 돌잔치는 시설면적 4㎡당 1명씩 허용되며, 종교시설은 좌석 수 기준 30% 이내, 그리고 실외 스포츠 경기 관람과 국‧공립시설은 50%까지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 환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관리되어 거리 두기를 비교적 조기에 1.5단계로 하향하게 된 것은  방역에 동참해 주신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다”며,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접종'만이 일상회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면서  접종 동참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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