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경진 기자

산림청은 18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2022 세계조경가대회 한국총회 조직위원회, 한국수목원관리원과 함께 2022년 세계조경가대회 한국총회의 성공적 개최와 산림-조경계 간 동반성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계조경가대회는 전 세계 77개 국가, 2만 5천 명이 회원인 국제적 조직으로 매년 세계총회를 지역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 8월에는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시숲·정원·조경 정책 발전을 위한 2022년 세계조경가대회 한국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국민 기획행사·학술대회 등 홍보 활동과 도시숲·정원·조경 기술·문화 확산·보급을 위한 협력 약속 등이 주요 내용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 그린뉴딜, 탄소중립 등 범정부 대책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며, 도시환경 계획과 생태계 보전 분야에서 많은 기술과 경험을 가진 조경분야 전문가들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식은 산림-조경계 간 협력의 초석을 마련하는 자리이며 산림과 조경분야가 함께 어우러지고, 경쟁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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