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인기 연극 "타임택시"를 관악아트홀에서 무료 개최
연극 "만리향", "돌아온다" 등 다수 연극제 수상한 극발전소301 정범철 대표 연출

타임택시메인포스터(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타임택시 메인포스터(사진제공=관악문화재단)

[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오는 6월 26일(토) 관악아트홀에서 시간여행 SF연극 ‘타임택시’를 무료로 선보인다.

<타임택시>는 현재부터 2053년 미래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구성을 통해 영화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SF장르를 연극적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이다.시간을 돈으로 살 수 있는 미래, ‘타임택시’를 타고 과거로 온 아들과 아버지의 좌충우돌 한바탕 소동을 그려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SF연극 <타임택시>는 2009년 대학로의 소규모 극장에서 초연 후, 조금씩 관객 규모를 늘려오며 꾸준히 성장해온 흥행 연극이다. 공연계가 불황이었던 작년 한 해에도 전 회 매진되어 많은 관객들에게 유쾌한 추억을 안겨준 바 있다.

연극 <만리향>, <돌아온다>, <그날이 올텐데> 등을 통해 다수의 연극제에서 수상을 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극발전소301 정범철 대표가 연출한다. 박신후를 비롯한 고은비, 문지영, 박솔지, 안용, 안진기, 이나경, 이성민, 정민찬 등 총 9명의 배우가 전 배역 더블 캐스팅으로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과 청년에게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답답한 일상을 이겨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청소년과 청년에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을 선사하고 싶다”며“SF연극 <타임택시>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과 함께 문진표 작성, 발열체크, 동행 간 거리두기 좌석제 등 공연장 운영방침을 준수하여 진행된다. 예매는 관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관악문화재단 예술진흥팀(02-828-58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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