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3시 소남 윤동규 선생 문집 번역 전문가를 대상으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남동문화원)
▲ 18일 오후 3시 소남 윤동규 선생 문집 번역 전문가를 대상으로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 남동문화원)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인천 남동문화원이 18일 오후 3시 소남 윤동규 선생 문집 번역 전문가를 대상으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문가 회의에서는 한국실학학회 회장 및 관련 전공 교수 및 박사, 한국고전번역 전문위원, 인천학연구원들이 참석하여 「소남(邵南) 윤동규(尹東奎) 종가 소장자료 조사 및 활용방안 연구」 1차 연도 사업에 관련하여 논의하고, 소남 종가 소장본 「소남선생문집」 번역에 대하여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전문가별 의견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1차 연도 사업 관련 논의에서는 현재 해제(번역)될 유품 목록과 유품 해제 진행 현황 등을 공유하여 진행 방법들을 확정 지었으며, 「소남선생문집」 번역 안내를 통해 참여 전문가별로 분량을 확인하고, 원고 작성 요령에 대한 안내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신홍순 원장은 "이번 「소남선생문집」 번역을 시작으로 소남 선생 현양 사업을 통해 인천 인물인 소남 선생님의 학문과 삶에 대해 조명하고, 개항기 이후에 치중했던 인천 인물을 조선 후기로 끌어 올려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할 초석을 만들 것"이라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하고 조사하여 보존하고 전승하는 문화원의 고유의 역할에 집중하는 사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hm70@nbnnews.co.kr
hyung101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21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