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완도해경이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6명이 승선한 소형 낚시어선이 기관고장을 일으켜 긴급 구조했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 전남 완도해경이 완도군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6명이 승선한 소형 낚시어선이 기관고장을 일으켜 긴급 구조했다. (사진=완도해경 제공)

[완도=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전남 완도해경은 완도군 청산도 서쪽 약 3km 인근 해상에서 기관 고장을 일으킨 소형 낚시어선 A호(2.82톤, 승선원 6명)를 구조했다.

19일 완도해경(서장 안성식)은 낚시어선 A호가 오늘 새벽 3시 30분경 완도군 석장항에서 출항해 청산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중, 선외기 엔진에 물이 들어가 오전 8시 30분경 엔진작동 불가로 선장이 완도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완도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현장에 도착해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지시와 건강상태를 확인 후,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연안구조정으로 편승시켰다.

선장을 제외한 승선원 5명은 연안구조정으로 완도항에 하선하였고, A호는 완도군 민간해양구조대 여주호(6.67톤, 청산선적)를 섭외해 청산도 도청항까지 예인·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기관 고장 사고는 2차 사고 등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출항하는 선박은 출항 전 항해‧기관 장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필히 실시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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