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xydo) (사진 제공 = 그루블린)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가수 시도(xydo)가 메인 아트워크 이미지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루블린은 지난 18일 오후 9시, 공식 SNS를 통해 시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사이클(CYCLE)’의 메인 아트워크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아트워크는 잎이 떨어진 나뭇가지가 공중에 떠 있는 모습이다. 그 주위로 여러 마리의 나비가 날아다니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시도의 두 번째 미니앨범 ‘사이클(CYCLE)’은 감정의 순환에 의미를 두고 있다. 시도만의 서사에 맞게 잔잔하고 리드미컬한 R&B 기반의 곡들로 이루어진 앨범으로, 시도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패러다임(Paradigm)’은 ‘특별할 거라 믿었던 사랑도 결국 똑같다’라는 가사처럼, 사랑에 대한 싫증과 상처를 되려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곡이다.

통기타 하나로 시작해 곡의 후반으로 갈수록 감정이 격해지는 듯, 쌓여가는 악기들과 담백하게 노랫말을 이어나가는 시도의 매력적인 보컬을 느껴볼 수 있다.

개성 있는 음색을 가진 실력파 R&B 보컬 시도는 2019년 그루블린 합류 이후 ‘#오오티디(#OOTD)’, ‘엑스(X)’, ‘키덜트후드(KIDULTHOOD)’ 등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도 전곡 작사, 작곡, 편곡에 이름을 올린 시도는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음악으로 팬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시도(xydo)의 두 번째 미니앨범 ‘사이클(CYCLE)’은 오는 2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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