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내외뉴스통신] 이수섭 기자

충남 서산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 서산시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파트연합회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파트연합회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2021년 서산시 주민참여 예산학교’는 지난 10일 해미면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7월 중순까지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 의의, 서산시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 제안사업 아이디어 고민하기, 제안사업 작성·제출 등이다.

또한, 보조금 부정수급 예방 및 예산낭비신고센터 이용 방안도 설명해 시민이 예산에 여러방향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올해는 시민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교육 장소와 주간, 야간반 등 시간도 확대했다.

시는 사회적 약자 참여 독려를 위해 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전 인터넷을 통해 모집한 인원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 대산읍커뮤니티센터, 농업기술센터, 문화복지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돌며 교육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시민들이 시 살림에 직접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시민 참여 기회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을 홈페이지 또는 방문 접수하고 있으며, 지난해 213건을 접수해 43개 사업 30억 예산을 반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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