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금기양 기자

대전 유성구는 취약계층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고 지역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관내 복지기관 무료급식에 대전시 인증로컬푸드(한밭가득) 식재료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복지기관 인증로컬푸드 식재료 지원사업은 관내 복지기관의 무료급식‧도시락배달‧밑반찬서비스에 1인‧1식 기준 1,000원 상당의 한밭가득 인증 농산물과 가공품을 현물 지원하는 사업이다.

유성구는 지난달 유성구 학교‧공공급식지원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사업의 대상과 지원규모를 확정하고, 관내 복지관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았다.

올해는 유성구노인복지관‧송강사회복지관‧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4개 기관이 6월부터 11월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길어지는 코로나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먹거리는 더욱더 열악해지고 있어 지원이 절실하다. 복지기관의 무료급식이 도시락 배달 등으로 대체되어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번 식재료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먹거리 상황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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