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소화기·경보기 지원사업 대상 확대

▲김순호 구례군수가 봉남리 마을회관 화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구례군)
▲김순호 구례군수가 봉남리 마을회관 화재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구례군)

[구례=내외뉴스통신] 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이 화재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수칙을 홍보하기 위해 나선다.

김순호 군수는 21일 실과장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화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군민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를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 19일 구례읍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로 4000여 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강조하고 화재 예방 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올해 들어 구례군에서는 주택, 마을회관 등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해왔다.

구례군은 화재로 인한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해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소화기와 화재알림경보기를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보급했다. 올해부터는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에도 확대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화재 취약지역인 5일시장의 노후전선을 정비했으며, 화재 발생 시 관할 소방서에 자동 통보되는 시스템을 금년 내에 구축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통해 화재 등 안전사고 대비책을 군민들에게 꾸준히 홍보하기로 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 주말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군민들이 화재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라”며 “더불어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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