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수출 100만불 달성 모색하는 시간 가져

6월 18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딸기 수출농가, 밀양농협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6월 18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딸기 수출농가, 밀양농협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는 6월 18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딸기 수출농가, 밀양농협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 수출농가 재배기술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의 홍콩 딸기 수출 성과에 대해 보고하고, 클레임 관리 및 숙기 조절 등 보완할 점과 하반기 홍콩 수출 시장 조기 선점 달성을 위한 수출 해법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밀양시의 올해 홍콩 딸기 수출액은 90만불을 돌파했으며, 홍콩 현지 마켓과 수출업체로부터 밀양 딸기의 맛과 품질은 물론이고, 밀양농협과 농가들의 클레임 관리 및 선별 능력을 인정받아 수출업체의 만족도가 상승했다. 또한, 밀양 딸기의 경쟁력을 보여주어 하반기 수출까지 100만불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시는 이날 수출농가에 고품질 딸기 재배기술 교육, 딸기 병해충 방제 기술 교육을 연계하고 농약 관리 및 숙기조절 준수를 당부했으며, 협업을 통한 해외시장 판로 확보 의지를 다졌다.

밀양농협은 클레임 최소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반기 농가 구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하반기 수출을 위한 안전성 검사 조기 시행 등을 설명하고, 수출농가들에게 선별방법 및 납품 요령 등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밀양 딸기농가는 “코로나19의 여파와 가격 변동으로 힘든 농산물 유통 시장에서 밀양시와 밀양농협의 도움으로 상반기 수출을 무사히 끝내게 되어 판로 확보 걱정을 많이 덜었다. 주변 농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함께 수출에 참여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하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출에 있어서 농약 관리와 숙도 및 불량률 감소 같은 품위 문제가 매우 중요한 만큼 농가와 농협, 행정이 발맞춰 딸기 생산 및 유통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밀양 딸기의 명성을 세계 각지에 알릴 수 있도록 현장지원 활동과 해외 신시장 확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anghh6204@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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