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nDB)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단장 (사진=nbnDB)

[내외뉴스통신] 이단비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했으나, 접종을 하지 못한 6월 초과 예약자 20만명이 오늘 7월 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고 밝혔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단장은 21일 오후 청주 오송 질병관리청 정례브리핑에서 "6월 접종 예정이었던 60~74세 고령자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중 사전예약을 하고도 백신을 접종하지 못하고 취소된 초과 예약자가 약 2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며 "7월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사전예약은 23일 0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8일간 실시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및 대리예약, 콜센터 예약으로 할 수 있다.

특히 접종 백신은 6월 배정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아닌 화이자 백신이다.

코백스 계약 AZ백신 83만 5000회분 공급시기가 당초 6월 국내 도착에서 7월 초로 지연되면서 우선 확보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하기로 했다.

대상자에게는 사전예약 기간과 접종 일정 등을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접종을 7월 5일부터 17일 사이 이뤄질 계획이다.

한편, 이달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였으나 기간 내 예약하지 않았거나 예약 후 사전 연락 없이 접종 받지 않은 '노쇼'는 미접종자에 해당하지 않는다.

 

ldb9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368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