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하이·(사)신라문화원과 MOU 체결...일상관리에 드론과 인공지능기술 접목

▲지난 16일 경주시 서악동 도봉서당에서 ㈜리하이 추혜성 대표와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사진 앞줄 왼쪽부터 순서대로)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리하이)
▲지난 16일 경주시 서악동 도봉서당에서 ㈜리하이 추혜성 대표와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사진 앞줄 왼쪽부터 순서대로)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리하이)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경북과 경주지역에서 드론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문화재 일상점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리하이와 문화재를 보수·관리하고 있는 (사)신라문화원이 손을 잡고 문화재 관리업무의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리하이(대표 추혜성)와 신라문화원(원장 진병길)은 경주시 서악동 도봉서당에서 문화재돌봄업무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강화하기 위해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리하이는 드론 비행을 통해 문화재 3차원 데이터를 확보한 후 문화재 보호법에 따른 문화재, 주변환경, 시설물 등의 점검이 한 눈에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촬영 된 데이터는 정사영상, 3D Point Cloud 등의 데이터로 분류하여 데이터 mf 비롯한 별 분석이 가능하다.

또 문화재 방재용 드론 및 드론 스테이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경북남부지역 500여곳의 지역문화재에 대한 상시모니터링과 일상관리 및 경미수리활동을 수행중인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는 더욱 정밀하고 구체적인 모니터링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이 부문에 기술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청년벤처기업인 리하이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문화재의 보존관리를 위해 해당문화재에 대한 현황파악 및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분석하기 위해 문화재 전문모니터링 활동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문화재돌봄센터가 지역문화재에 대한 풍부한 모니터링 데이터와 리하이의 드론과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한 첨단기법이 만나 문화재의 점검과 분석기술 향상이 실현되면 문화재보존관리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함께 발전하는 주요한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재에도 첨단기술이 접목돼 문화재에 대한 보존에 도움이 됐으면 희망한다”고 밝혔다.

리하이 추혜성 대표는 “드론을 활용한 문화재 관리 시스템을 보다 고도화 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문화재가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도록 AI, 5G 등을 활용한 기술개발을 끊임없이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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