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 사저 소재지와 양산시를 덮고 있는 양산시민의 염원..."사활을 건다"
- 양추협 "윤영석 의원과 간담회 예정...서명운동 결과, 양산시청에 전달할 것"

사진=양산신도시발전추진협의회(양추협). 사진=양추협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350만 경남도민은 부울경 메가시티 중심인 양산에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촉구한다"
"부산대는 K-바이오 랩허브 책임지고 유치해서 20년 속인 양산시민에게 보답해라!"

양산시 주요게시대와 길목에는 36만 양산시민의 염원이 담긴 현수막으로 뒤덮이고 도로에는 염원을 담은 차량이 열기를 뿜어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하북면도 예외가 아니다. 

사진=양추협

지난 5월 "현수막 차량들이 양산시 곳곳을 누비고 있으며, 36만 양산시민의 염원을 담은 100여장의 현수막이 곧 덮일 것이다"고 밝힌 양산신도시발전추진협의회(회장 박영수, 이하 양추협)의 예고가 현실이 된 가운데 사업유치에 사활을 건 박영수 회장과 회원들의 거침없는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1000여명의 회원에 양산시, 나아가 경남도민의 목소리까지 합세가 되어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5월31일 이재영 위원장과 양추협 간담회. 사진=양추협

5월 31일 "유치를 위해 발로 뛰며 총력을 펼쳐가겠다"고 밝힌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 이재영 위원장과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한 간담회 이후 공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확산되며 더욱 가열되고 있다.

"두말 할 필요가 없이 사활을 걸겠다" "양산신도시의 남북이 하나로 뭉쳐짐과 동시에 한반도 남북은 다시 통일의 길로 향하게 될 것이다"

사진=양추협

박영수 회장은 "20여년 부산대에 속아 부산공대가 들어온다던 그 땅, 신도시의 중심이 황무지로 20년간 방치된 공대땅을 매일 지켜보고 있다. 참고 또 참아 이제는 쇠기름이 되어가는 응어리를 가슴에 품으며 계속 인내하고 있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나"며 "제발 허허벌판 부산대유휴부지가 개발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양추협의 강력한 의지는 시민과 도민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상황. 이달 28-29일 양산시에 평가단이 방문할 예정이며 더 많은 현수막 물결이 예고되고 있다.

또한 윤영석 의원(국민의힘, 경남 양산시갑)과의 간담회에 이어 28일 양추협 서명운동 결과가 양산시청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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