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송민호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성훈 기자

래퍼 마이노(MINO)이자, 작가 오님(Ohnim)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송민호가 워치 브랜드 오메가와 함께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의 2021년 7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송민호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송민호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송민호는 지난 6월 23일부터 롯데월드몰에서 열리는 <코리안 아이 2020>에 작가로 참여해 작품 전시를 앞두고 있다. <코리안 아이 2020>은 지난 2020년 10월 영국 런던의 사치갤러리에서 열린 동명의 전시를 한국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로, 서른 명의 한국 작가들이 참여해 세계 미술계에 한국의 동시대 미술을 소개하는 뜻 깊은 전시다. 출품 작가 중에는 대중에게 익숙한 송민호, 강승윤, 헨리가 함께한다.

송민호는 이날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나의 회화 작품들의 주제는 ‘나’에게서 나왔다”라며 “행복한 감정, 슬픈 감정, 우울한 감정들을 느끼는데 그 감정들 사이에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무수한 프레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시각화하는 게 내가 지금까지 한 작업의 주제”라고 밝혔다.

▲송민호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송민호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송민호는 솔로 및 그룹 활동을 비롯해 작가와 예능인 활동을 병행하는 ‘맥시멀리스트’의 삶에 대해 “어느 순간 단순하게 모으는 ‘호더’(hoarder)의 의미를 벗어나 조금씩 확장하기 시작했다”라며 “물건을 모으는 게 아니라 다양한 것들을 내가 직접 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시작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송민호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송민호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오메가 측은 송민호와의 협업에 대해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즐기는 아티스트 송민호와 인류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모험에 함께 했던 브랜드 오메가의 만남에 대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라며 “송민호가 커버를 위해 착용한 오메가의 대표 모델인 스피드마스터 문워치는 인류가 달에 착륙할 때 착용했던 유일무이한 시계이며 씨마스터 시리즈는 깊은 바다에 도전하는 다이버들을 위해 진화한 가장 정교한 장치로 송민호가 표현하는 ‘도전’의 가치와 어울린다”라고 밝혔다.

▲송민호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송민호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송민호는 인터뷰에서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심해의 수압을 견뎌내며 다이버들이 숨을 참을 수 있는 시간을 알려주는 장치로써의 ‘씨마스터’ 시리즈를 언급하며 “내게 씨마스터 같은, 다이버의 생명줄 같은 존재는 팬들”이라며 “팬들이 믿어주고 응원해 주기에, 팬들이 나를 지지해 줄 걸 아니까 도전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민호가 커버를 장식한 <에스콰이어> 2021년 7월호는 2021년 6월 21일부터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에스콰이어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송민호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송민호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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