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건전한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 기대

(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사진=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내외뉴스통신] 황예슬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4월 동구청소년수련관에 ‘스포츠 가상현실(VR) 체험관을 개관해 5월 무료체험 시범운영을 마치고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동구는 청소년수련관 1층 다목적실에 30평 규모로 모두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형 스크린, 동작인식 센서, 빔프로젝터, 체육기구 등을 설치하고 충격 흡수 바닥재와 같은 안전설비도 갖췄다.

또한, 스포츠 가상현실 체험관은 광주·전남지역 청소년 수련시설 중 최초로 조성됐으며, 양궁·골프·야구 등 30여 개 스포츠 종목과 50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현실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에 개관한 체험관이 놀이공간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건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된 체험관에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청소년수련관 '스포츠 가상현실(VR)' 체험관은 미세먼지 등 기후와 환경의 제약 없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동구는 지난해 10월 ‘국민체육진흥공단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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