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세대 이상 공동주택 오는 7월 1일부터 9일까지 접수

▲부천시청사 전경
▲부천시청사 전경

[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부천시는 2억2천만 원을 투입해 관내 3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근로자(경비원, 미화원 등)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비실 내 에어컨 설치 등 비품을 구매하거나 도배·장판 교체, 구조물 보수 등 시설을 개선하는 경우 1곳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3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인 소규모 단지에서 에어컨 등 냉난방기를 설치하는 곳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 임대주택,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설립 인가된 공동주택,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된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내달 1일부터 9일까지 부천시청 8층 공동주택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 단지를 결정하게 된다.

한상휘 주택국장은 “이번 공동주택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무더위에 고생하는 공동주택 근로자들이 시원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길 바라고, 앞으로 경비원 호칭 변경 등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인권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 공동주택 정보나눔터(http://apt.bu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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