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영신흥상회에 입점한 미용실을 이용하고 있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청)

[남양주=내외뉴스통신] 이채은 기자

지난 22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최근 개관한 이석영신흥상회를 방문해 청년 창업가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지난 11일 개관한 이석영신흥상회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345㎡ 규모로 조성된 남양주시 최초의 청년 공간으로, 카페, 푸드코트, 네일 숍, 미용실, 꽃집, 서점 등 총 28개의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해 있다.

이날 조 시장은 이석영신흥상회를 둘러보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관 전 진행된 소통 간담회에서 한 차례 마주했던 청년 창업가들을 다시 만나 상점 운영에 어려움은 없는지 확인하며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조 시장은 이석영신흥상회 4층에 입점한 1:1 예약제 미용실을 손님으로서 직접 이용하며 청년 창업가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는 “언니와 함께 미용실에서 근무하다가 지인을 통해 이석영신흥상회를 알게 됐다. 역세권에 위치해 부담 없는 비용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 있어 좋다.”라며 “컨설턴트가 상주해 있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또래 청년들과 소통하며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약 2주간 가게를 운영한 소감을 밝혔다.

이에 조 시장은 “이석영신흥상회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전무했던 남양주시에 처음으로 생긴 청년 공간으로서 의미가 있다.”라며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들이 이석영신흥상회에서 자신만의 가게를 열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며 최악의 고용 위기에도 좌절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한 패기를 끝까지 가져가 이곳에서 꿈을 실현하는 날을 맞이하기를 희망한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경춘선 평내호평역 인근의 초역세권에 위치한 이석영신흥상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청년 특유의 감성으로 꾸며진 상점들을 비롯해 대기 시간 없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전 예약제 네일 숍, 미용실, 메이크업 컨설턴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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