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나주공장사회공헌단 2011년부터 꾸준한 상생 호평

‘사랑愛손길 프로젝트’ 15호점 준공식(사진제공=나주시)

[나주=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

나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3M사회공헌단과 함께 다시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A씨의 집에서 ‘사랑愛손길 프로젝트’ 15호점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부터 ‘함께하는 나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에게 쾌적하고 안락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15번째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로 흙으로 지어진 주택 내·외부의 급격한 노후화로 부엌, 다용도실 공간 사용이 어려워 제때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고충을 겪어왔다.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3M사회공헌단은 다시면 지사협에 1793만원을 기탁했다.

또 자사 협력업체를 통해 주택 내부 흙벽 철거에서부터 다용도실 개보수, 바닥·천정 보강, 전기 설비, 가구 설치 등 지난 두 달 간 대대적인 공사를 진행하며 이달 19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김종구 한국3M나주공장장은 “처음 현장을 방문했을 때 막막한 주거 환경을 보고 가슴이 먹먹했던 순간이 떠오른다”며 “다시면 지사협과 첫 인연을 맺게 된 사랑愛손길 15호점 준공을 통해 어르신께서 노후를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준공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3M대표인 제임스폴테섹 일가가 함께 참석해 새 보금자리 마련을 함께 축하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경만 다시면지사협위원장은 “한국3M나주공장과 민관 협력의 첫 결실을 맺게돼 너무 행복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해 다 같이 상생하는 다시면 공동체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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