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으로 떠나는 힐링 여행...22일부터 예약 가능

▲백아산 휴양림(사진제공=화순군)
▲백아산 휴양림(사진제공=화순군)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문을 닫아온 백아산 자연휴양림을 전라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오는 7월 5일부터 일부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숙박시설 중 8인 이하 호실 11개만 제한적 개방하고, 객실별로 정해진 기준 인원을 초과할 수 없다. 단, 직계가족의 경우 8명이 넘어도 이용할 수 있다.

휴양림을 이용하려면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화순군은 코로나19 감염에 관한 이용객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모든 시설물의 청소와 방역 소독을 마친 상태다. 또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모든 입장객을 발열 체크하고 체온이 37.5° 이상이면 입장을 제한할 계획이다.

화순군은 백아산 자연휴양림이 휴관하는 동안 지붕 수리 등 노후 시설물을 보수하고 시설 주변 환경정비 등을 진행했다.

또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를 반영해 백아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 1동을 재건축 하고, 진입로와 주차장을 정비했다. 오래된 창호도 교체하며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화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방문객 맞이를 위해 재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방문객들께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이 운영하는 한천자연휴양림과 숲 캠핑장은 해외입국자 임시검사대기시설 활용되고 있어 여전히 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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