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군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원들이  저소득가구에 집 내․외부 대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주군청) 
▲  성주군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원들이 저소득가구에 집 내․외부 대청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주군청) 

[성주=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경북 성주군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부터 오는24일까지 양일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가구에 집 내․외부 대청소 봉사활동과 싱크대 교체 작업을 실시한다.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부양의무자가 없이 홀로 생활하는 노인 가구로 방에는 옷과 쓰레기가 쌓여 있는 등 집안 정리가 전혀 돼 있지 않았고, 곳곳에 먼지가 쌓여 위생적인 환경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위원들은 집안 곳곳의 쓰레기를 치우는 것을 시작으로 냉장고의 오래된 음식물을 버리고, 벽지의 곰팡이와 방바닥의 찌든 때를 닦으며 청소하고 부피가 큰 이불은 수거해서 깨끗하게 세탁해 전달했고 낡고 오래돼 보수가 불가능한 싱크대는 새것으로 교체했다.

 오 모어르신은 “집안 정리가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깨끗한 집에서 살 수 있어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배재영 초전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으로 모두가 지쳐있는 요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베풀어 주신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우리 주위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혹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들은 맞춤형복지부서로 연락주기 바라며,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bakoksuk@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562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