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복지시민연합 성명발표
공정, 청렴, 정의, 변화에 맞는 것인지?
권영진 대구시장은 보은인사 단절하라!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대구 권영진 시장의 인사를 비판하고 나셨다.(사진=대구시청 전경)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대구 권영진 시장의 인사를 비판하고 나셨다.(사진=대구시청 전경)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우리복지시민연합이 대구시의 공정하지 않는 보은인사를 지적하고 나셨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권영진 대구시장이 며칠 전 발표한 4급 이상 승진 내정자에 이어 공로연수를 앞둔 퇴직자들이 대구시 산하기관 내정설이 파다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내정설의 대상이 된 기관장은 교통연수원장, 엑스코 본부장, 환경공단 사업본부장등으로 이번에 내정된 고위 공직자들은 공로연수 대신 명예퇴직을 신청한다는 설까지 떠돌고 있다. 이들이 문제가 되는 것은 이미 대구시 내부에서 문제를 일으킨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이 간부 승진부터 퇴직 후 재취업까지 패키지로 연결되는 것은 최근 공직사회의 화두가 되고 있는 공정, 변화, 청렴, 정의에 전혀 맞지 않다는 것이 복지연합의 주장이다.

복지연합은 산하기관의 내부 임용 규정이 있겠지만 이 규정 또한 공정하고 투명하지 않다고주장 하면서 결국 모든 것은 대구시장의 의지에 달려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복지연합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시장이 가장 큰 폭의 인사를 했다면서 청렴, 공정, 변화, 혁신, 부패근절과 거리가 먼 이번 승진하고 또 다시 퇴직한 후 재취업하는 보은인사, 내편 돌려쓰기 인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퇴직공무원이 일정 기간 대구시 산하기관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고, 외부전문가들로만 구성된 인사심사를 통해 엄격한 규정을 마련할 것을 권영진 대구시장에게 요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편, 최근 대구시 감사관실에서는 전국 최초 고품격 청렴 뮤직비디오라며 청렴, 정의, 공정, 변화, 청탁·부패근절을 담은 ‘떳떳해지자’를 만들어 유튜브 등 SNS에 홍보하기 시작했다. ‘떳떳해지자’ 에 담긴 청렴, 정의, 공정, 변화, 청탁·부패근절을 선봉에서 실천해야 할 사람은 누가 뭐래도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시 간부 공무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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