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첨복단지 포럼 개최...화순 첨복단지 조성 공감대 형성

▲25일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바이오 메디컬 허브 실현을 위한 화순 첨단의료복합단지 포럼’이 열렸다.(사진제공=화순군)
▲25일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바이오 메디컬 허브 실현을 위한 화순 첨단의료복합단지 포럼’이 열렸다.(사진제공=화순군)

[화순=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라남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부, 화순전남대병원과 함께 포럼을 개최하고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정부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5일 오후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바이오 메디컬 허브 실현을 위한 화순 첨단의료복합단지 포럼’이 열렸다.

이날 포럼에 신정훈(나주·화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 구충곤 화순군수, 최기천 화순군의회 의장, 최용국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광주전남지부 회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 바이오 전문가 등이 참석해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박기영 순천대 대학원장이 ‘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 계획’을 주제로 한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이준행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암 면역치료 현황과 전망’ 등 5명의 발제가 이어졌다.

이미 지정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전 이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재태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 전 이사장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과제’, 이태규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전 이사장은 ‘바이오 신약개발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며 향후 지정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범희승 광주전남과총 고문이 좌장을 맡아 패널 토의를 진행했다. 김종갑 화순군 부군수, 황재연 전남바이오산업원장, 박래길 GIST 교수 등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신규 지정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화순군과 전남도는 2022년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신규 지정받아, 2031년까지 10년간 1조 5132억 원을 투입해 화순 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연구개발, 전임상, 임상, 생산, 인증 등 백신·신약 개발의 전 주기를 원스톱(one-stop) 지원하는 기반을 갖췄고,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등 국책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하며 기반 시설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국가 첨단의료복합단지 화순 유치를 위한 포럼이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남도, 국회, 관계기관, 전문가들과 협력해 국내 유일의 화순 백신산업특구의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화순에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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