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이 어구에 머리를 맞은 외국인선원을 이송하는 모습.(사진 부안해경)
부안해경이 어구에 머리를 맞은 외국인선원을 이송하는 모습.(사진 부안해경)

[부안군=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전북 부안해경(서장 최경근)이 25일 오전 11시경 전북 부안군 위도 남서방 26킬로미터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44톤, 안강망, 군산선적, 승선원 7명)가 위도 남서방에서 조업 중 줄이 끊여지면서 B씨(24세, 남, 베트남국적)가 어구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를 요청했다.

부안해경은 경비함정과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응급환자를 응급 조치를 한 후 응급환자와 보호자을 태우고 위도항으로 이송했으며, 위도항에서 닥터 헬기를 이용 익산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대해서는 조사중”이며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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