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내외뉴스통신] 김형인 기자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은 26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낭해“ X파일 문제도 국민 감정을 극복 할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적 과제일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사진제공=홍준표 의원 SNS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은 26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낭해“ X파일 문제도 국민 감정을 극복 할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적 과제일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사진제공=홍준표 의원 SNS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은 26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낭해“ X파일 문제도 국민 감정을 극복 할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적 과제일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1997년 신한국당 9명의 대선주자 경선에서 이회창 후보가 승리하자 이회창 김대중의 지지율 차이는 53% 대 15% 였다”라며“유선전화만 있었던 시절이라서 여론조사는 그만큼 정확했기 때문에 압도적 차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모두들 승부는 끝났다고 했지만 정작 문제는 그해 8월초부터 시작됐다”라며“이회창 후보의 두아들 병역면제는 국민 감정을 한껏 자극했고 불과 두달 뒤인 10월초 이회창 후보의 지지율은 10% 초반으로 폭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급기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지원으로 이인제 후보가 출마했고 IMF파동까지 겹쳐 결국 그해 12월 대선은 37만표 차이로 김대정 전 대통령이 당선됐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이회창 후보 두아들 병역면제 문제는 5년뒤 대선에서도 국민 감정을 넘어서지 못했다”라며“대선에서 후보 검증의 가장 치명적인 요소는 국민 감정으로 그것은 어떤 논리나 법이론으로도 넘어 설수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최근 문제 되고있는 X파일 문제도 그것이 국민 감정을 극복 할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적 과제”라며“무슨 내용이 X파일에 있는지 모르나 그것이 과연 국민 감정에 어떻게 작용할지 여부가 윤 전 총장의 정치적 성공 여부를 결정 짓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인기자anbs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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