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지역 대학과 협업하여 집 고쳐주기 자원봉사활동

월악산국립공원, 농촌 집 고쳐주기 (사진=
▲월악산국립공원, 농촌 집 고쳐주기 (사진=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월악산국립공원 내 옥수 마을에서 “농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촌 집 고쳐주기” 활동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이 후원하고 (사)한국농촌건축학회 소속 대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번 봉사는 국립공원공단과 협업하여 월악산국립공원 내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공원마을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이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지역 대학과 협업하여 학생들에게 재능 나눔의 현장실습 기회가 제공되는 좋은 봉사활동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조두현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드신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고, 현장에 직접 나와 봉사활동을 하며 공부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차다”고 전했고, 옥수 마을 주민은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이 밝아진 거 같아 기분이 좋고 노후 담벼락 도색, 집 내부 도배·장판, 싱크대 교체, 실내 천장 보수를 통해 주거환경 및 삶의 질이 향상된 거 같아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최승환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비교적 소외되고 낙후되어 생활 여건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봉사하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으로, 국립공원 내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대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043-640-8533)로 연락하면 된다.

 

mbc0327@hamn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581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