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에 선정된 전국 22개 시・군 중 전국 최다로 포항시(기계면), 경주시(산내면), 김천시(감천면), 영천시(임고면), 의성군(신평면), 칠곡군(약목면) 6개 시・군이 선정됐다.

▲포항시 기계면 종합계획도.(자료=경북도청)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대한 기초생활서비스 공급 거점을 조성해 생활서비스 제공과 역량강화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면 지역에는 내년부터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절차를 거쳐 국비 168억 원 등 총사업비 240억 원을 5년 동안 연차적으로 투입하게 된다.   

경북도는 2021년 농촌협약・농촌재생뉴딜 국비 공모에 지금까지 전국 최다인 5개 시・군이 선정, 국비 1501억 원 등 총사업비 2157억 원을 기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농식품부 농촌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매년 4~5개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10년간 3조 6천억원(국비 1조 3200억원, 지방비 5800억원, 연계사업비 1조 7000억원) 정도를 확보・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 선정은 추진위원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이 주도하고 계획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성과이다”며 “본 사업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우리 농촌이 다시 활력을 찾아 살기좋은 경북 농촌 조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북 농촌지역 인재개발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을주민으로 구성된 사업 추진주체인 추진위원회 등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예산 지원을 내년부터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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