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코리아 이용 구인기업 대상 일학습병행 홍보로 일자리 불일치 해결 기대
- "기업들은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더 쉽게 영입하고, 구직자들은 양질의 일자리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25일, 일학습병행 사업 활성화를 위해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잡코리아는 자사의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하는 구인기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을 홍보하고,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의 전용채용관을 개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근로자들에게도 유료서비스 할인 혜택, 인성·적성검사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에서는 1만7천여 개의 일학습병행 참여기업과 11만여 명의 참여근로자에게 잡코리아 플랫폼 이용에 대한 홍보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수행하는 일학습병행은 현재 참여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시행중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특별조치를 시행해 훈련장려금 증액 지원, 타 사업 중복지원금 지급 허용 등 기업 중심의 다양한 지원을 확대했다.

일학습병행 추진계획 원년인 올해는 코로나19,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기업 발굴 강화, 비대면 훈련방식 확대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0년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학습병행 훈련을 시행한 사업주의 92.3%가 재참여를 희망했고, 82.2%는 훈련 종료 후에도 일학습병행을 통해 구축한 교육훈련 체계를 활용할 것이라고 하였다.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기업이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며 “국내 취업시장의 일자리 불일치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윤병준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우수 중견-중소기업들이 일학습병행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일학습병행 훈련 참여를 통해 기업들은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더 쉽게 영입하고, 구직자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에서는 일학습병행 참여기업을 상시 모집하고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고객센터 또는 일학습병행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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