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가정-유치원 연계 유아 독서‧체험‧놀이프로그램 운영…책 꾸러미 배포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포스터 (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내외뉴스통신] 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7월부터 11월까지 교육청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사업은 올해 첫선을 보이는 공공도서관의 유아 특화사업으로 교육청과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유아에게 ‘생애 첫 독서학교’가 되어 언제 어디서나 책과 함께하는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 독서 교육프로그램과 책꾸러미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독서 교육 전문가를 위촉해 운영매뉴얼 및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고 도서관 사서와 운영 강사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와 운영자 워크숍을 추진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도서관·평생학습관은 7월부터 유아를 대상으로 독서‧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아의 인지‧신체‧언어 발달단계 및 누리과정을 토대로 도서를 선정해 나이별 독서–체험–놀이 활동을 약 40분간 진행한다.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프로그램 운영 흐름도 (자료=서울시교육청)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프로그램 운영 흐름도 (자료=서울시교육청)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아에게는 책꾸러미를 배부해 가정 혹은 유아교육기관에서 부모 혹은 교사와 함께 한 번 더 책 내용을 상기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간단한 책 놀이를 통해 즐겁게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지원한다.

가정에서는 도서관 모집 일정을 참고해 접수하고, 유아교육기관은 인근 도서관에 사전 문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세부 일정 및 운영내용은 도서관별로 방역지침 및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운영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도서관에서 이뤄지는 독서 경험은 유아들이 학교 교육을 준비하고, 책 읽기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중요한 변인이 된다”며 “교육청 도서관만의 차별화한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르고, 책꾸러미로 부모 혹은 선생님, 친구들과 풍요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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