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단비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7월과 10월에 해양바이오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6월 28일부터 7월 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해양바이오분야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현장 기술 인력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추진된다.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교육은 ▲ 해양생명자원 소재 분리·정제 ▲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분 분석 ▲ 장비 운용 ▲ 국내·외 인증 ▲ 공통교육 등 해양 소재와 관련된 실습 중심의 단기 실무교육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교육 담당기관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환동해산업연구원으로, 7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에 있는 해양바이오 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라면 교육을 신청할 수 있으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환동해산업연구원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자세한 내용 및 신청양식을 확인한 뒤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7월 7일 최종 교육생 선정 결과가 개별적으로 전달되며, 교육생은 강의, 실습 및 교재 등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이에 더해, 교육 운영 기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교육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 수강 방법은 신청자별로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임영훈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장은 “해양바이오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양소재에 특화된 현장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7월, 10월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인 교육에 해양바이오기업 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기타 모집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으로, 해양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 정책에 대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자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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