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장수체조교실’의 운영을 오는 7월 1일 재개한다.(사진제공=광양시)
▲광양시가 ‘장수체조교실’의 운영을 오는 7월 1일 재개한다.(사진제공=광양시)

[광양=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광양시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과 경로당 개방에 따라, 코로나19로 작년 11월 이후 잠정 중단됐던 건강백세 ‘장수체조교실’의 운영을 오는 7월 1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18일 장수체조 강사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폰 줌(zoom) 어플을 활용한 화상 간담회를 개최해 강사와 어르신 개인방역 수칙에 대해 안내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광양시 노인여가복지시설 관리기준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나야 강사로 활동할 수 있음을 사전에 알리며, 경로당 방문 전 모든 강사가 접종 완료하도록 조치했다.

건강백세 장수체조교실은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2009년 33개 마을 경로당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2019년 대폭 확대해 현재는 전체 경로당 324개소 중 49.7%인 161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자체 양성한 33명의 체조지도자가 마을별로 주 1회 방문해 스트레칭, 요가, 생활체조 등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운동 부족을 해소하고, 식습관 개선 영양교육과 통합 건강 관리프로그램을 시행해 노인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백현숙 건강증진과장은 “백신접종과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장수체조교실 운영 재개를 시작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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