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교육 효과 톡톡!!

마을선생님과 협력수업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마을선생님과 협력수업 (사진=충주교육지원청 제공)

[충주=내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충주 성남초등학교(교장 남기순)는 22~28일에 걸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을선생님과 함께하는 협력수업 교육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는 충주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온마을배움터 충주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서 충주성남초는 2018년부터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적 교육활동 및 교과교육과 연계해 마을선생님과 협력수업을 시작한 지 어언 5년 차, 마을선생님을 활용한 행복교육 효과를 톡톡히 높이고 있다.

충주성남초는 현재 충주 지역에서 활동 중인 분야별 재능이 풍부한 마을선생님을 초청해 충주의 인물과 역사 여행, 문화가 있는 북아트 만들기, 국악 체험, 토탈공예, 원예 및 흙공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활동 주제를 준비해 3월부터 여름방학 전까지 학년별 5회~10회기에 걸쳐 문화예술 교육활동을 전개한다.

4학년 학생들은 캘리그라피 분야에 재능기부 하시는 최*선 마을선생님과 함께 포스카펜의 성질 익히기, 자음자와 모음자 써보기, 여름 이야기 도안 및 글씨 따라 써보기 등의 활동을 한 후, 부채 모형에 제각기 캘리그라피 솜씨로 도안해 시원한 색깔을 입히는 등 독특한 자신만의 여름 부채를 만들었다.

4학년 김시우 학생은 “캘리그라피 글씨를 배워서 세상에 하나뿐인 시원한 내 부채를 만들어 뿌듯하고, 이번 여름은 내가 만든 부채로 더위를 확 날려 버릴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현소현 교사는 “올해 처음 생소한 업무를 맡아 어떻게 이끌어 갈지 고민했는데, 마을선생님들의 풍부한 재능기부로 수업이 더욱 알차며 학생들이 즐겁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라고 전했다.

충주성남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우며 마을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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