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주) 밀양공장,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현장 점검

※ 사진설명 - 사진 1, 2 : 박일호 밀양시장이 6월 24일 삼양식품(주) 밀양공장 건립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 3, 4 : 박일호 밀양시장이 6월 24일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박일호 밀양시장이 6월 24일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밀양시청)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주요 현안사항 중심의 밀도 있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6월 24일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간부회의는 현재 추진 중인 삼양식품(주) 밀양공장 건립현장과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현장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방문한 삼양식품(주) 밀양공장 신축 현장에서는 삼양식품(주) 현장 임직원과 시공사인 포스코 건설 관계자로부터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밀양시에서 지원할 사항을 논의하며 현장 애로점에 대해 청취했다.

삼양식품은 글로벌 라면 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총 2,074억원을 투자해 2022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3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첨단화된 공장 설계로 생산효율과 생산능력 향상은 물론 라면 생산과정을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어 단순히 해외수출 분야 전진기지 역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밀양 관광과 연계해 밀양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도 삼양식품 밀양공장이 완공된 후 시험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폐수처리시설, 용수공급시설, 기반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4월 편입토지 소유권을 100%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에는 총 사업비 3,242억 원으로 ‘공공분야’ ▲ 농촌테마공원 ▲ 농축임산물종합판매타운 ▲ 국제웰니스토리타운 ▲ 스포츠파크 ▲ 생태관광센터 ▲ 반려동물지원센터와 ‘민간분야’ ▲ S’파크리조트 ▲ 친환경골프장이 조성된다.

이날 밀양관광단지 조성사업단(주)과 건설사인 쌍용건설(주)에서는 3월부터 추진해온 기반시설 토공이동을 시작으로 8월에는 공공사업 건축공사 착공, ‘22년 10월 민간사업 친환경 골프장(18홀) 조성완료 및 공공사업 건축공사완료, ‘23년 상반기 공공시설 개장, ‘23년 12월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 전체 준공까지 공사일정을 차례로 설명하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밀양시의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조성되면 2,485명의 고용유발효과와 3,078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231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이 예상되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밀양의 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일호 시장은 이날 각 사업장을 둘러본 후 “밀양시의 산업·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두 시설을 통해 지역경제에 신바람이 불러올 것으로 기대한다”며“사업 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갈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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