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 공식화 앞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nbnDB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외나무 다리를 건너 절벽 끝의 아찔한 순간을 지나고 사시공부의 간절함보다 높은 경험치를 쌓으며 정치의 담금질을 마쳤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야권 잠룡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출마 기자회견을 앞두고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여당의 압박과 비난속에 법조인으로서의 가시밭길을 지나며 절치부심의 여야 잠룡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온 정치인의 시간, 이제 더 잔인한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대선시계가 빨라지며 야권 경쟁자들의 견제도 받고 있는 상황, 최재형 감사원장의 사의표명으로 야권 경쟁구도에 중량감이 더해지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오늘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권 도전을 공식화한다.

정권교체의 간절함을 담은 출마 선언문을 낭독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추첨을 통해 참석인원을 최소화 했다.

이 자리에서, 떠돌고 있는 윤석열 X파일에 대한 것과 국민의힘 입당여부 등에 대해 간략하게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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