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항선, 내포태안선, 중부권동서횡단선 ‘추가검토사업’ 확정

[서산=내외뉴스통신] 이수섭 기자

충남 서산시는 대산항선, 내포태안선, 중부권동서횡단선 등 3개 철도노선이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추가검토사업’으로 최종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포태안선’과 ‘중부권동서횡단선’은 추가검토사업에 신규 포함되는 성과를 이루며 서산시 철도망구축계획에 청사진을 밝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내포태안선(태안 안흥~예산 삽교)과 중부권동서횡단선(서산~울진)은 현재 남북 종단 위주의 철도 교통망을 보완하는 사업으로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국토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충남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요 철도망과의 연계를 통한 충남 서해경제권 확장 및 교통복지 증진, 친환경 운행에 따른 충남 서부권 대기질 개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대산항선’은 서산 대산항에서 당진 석문산단까지 18.6㎞(단선)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제2·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됐던 사업이다.

이에 시에서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들지는 못하고 추가검토사업 반영에 그쳤다.

시 관계자는 “내포태안선과 중부권동서횡단선은 첫 도전임에도 국가계획 추가검토사항에 반영된 것은 괄목할 성과”라며 “행정력을 집중해 3개 철도노선이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모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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